[뉴스핌=우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조기통합 비용과 외환 부문 손실이 핵심지표 개선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핵심지표 개선이 예상되며, 실적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선방하는 실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순익이 전기대비 42.4% 감소한 21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판관비 부문의 은행통합관련 비용(통합위로금과 광고비) 1000억원,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비이자부문의 외환환산손실 700억원 내외를 내다봤다.
그는 "비경상 요인(통합관련 비용+외환환산손실) 1700억원 내외를 고려하면 2000억원을 상회하는 순익 시현은 시장의 우려보다는 선방하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환은행과의 조기통합에 따라 발행하는 통합비용은 연내 인식할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하반기 실적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인식되는 통합위로금, 광고비, 법인세 및 IT 업그레이드 및 CI 관련 비용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비용 처리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은 통합비용 부담이 불가피하지만 언젠가는 발생할수밖에 없는 매몰 비용이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그룹사 순이자마진(NIM)은 1.81%로 전기대비 1bp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외환은행은 1.43%로 1bp 하락하겠지만, 카드사 통합에 따른 외환카드(구)의 청구금액 관련 회계처리방법을 통합사 기준으로 통일하면서 전체 NIM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