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주경화 기자] 경기도의 남쪽 관문 역할을 하는 평택은 황해 연안 신흥공업도시이자, 대기업의 첨단 R&D 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평택 포승읍에서는 중국과의 교역 확대와 서해안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평택항 개발 사업이 벌어지고 있으며, 평택시 행정구역 중앙부에 자리 잡은 고덕 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라인을 조성하고 있다. 진위면에는 LG전자가 미래신수종산업과 고부가가치 전자제품 관련 업종을 입주시킬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평택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는 개발호재는 KTX 평택지제역이다. 오는 2016년 6월 개통되는 이 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평택지제역으로 인해 생기는 하루 유동인구 규모는 대략 5만 명으로 예상되며, 여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파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종 개발 호재의 수혜가 집중되는 곳으로 알려진 평택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지제역 센토피아다. 우선, 반경 2km 이내에 평택지제역과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모두 위치해 있다. 특히 단지와 역까지의 거리는 1km 남짓으로, 역으로 가는 급행 간선버스 정류장이 단지 내에 들어서게 된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역까지는 5분이 소요된다.
포스코가 MOU 양해각서를 체결한 평택 지제 센토피아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여서 공급가가 3.3m2당 700만 원대로 형성돼 있다. 주변 신축 아파트 단지와 비교하면 동일 면적 당 200만 원 이상이 낮다. 조합원 모집 가구 수는 5,100세대에 달하고, 전용면적은 59㎡(17.84평), 74㎡(22.38평), 84㎡(25.41평)로 각각 구성돼 있다. 또한 대부분의 세대가 남향 위주의 3~4베이로, 조망권과 일조권이 모두 확보되어 있다.
동삭지구, 모산영신1지구, 모산영신2지구로 총 3개 지구가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센토피아 조합원이 되려면, 무주택 세대주거나, 전용면적 84㎡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자거나, 서울·경기·인천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여야 한다. 전화(1600-1474)를 이용하면 조합원 자격 관련 상세 문의가 가능하다. 동삭지구 내 토지에 대해서도 공매에 참여해 낙찰을 받고 토지 계약 체결이 100% 완료됐다.
[뉴스핌 Newspim] 주경화 기자 (issu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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