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선물은 22일 달러/원 환율이 아시아 통화와 외국인 주식 동향에 주목하며 1170원대 중후반을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일일 보고서에서 "밤사이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재부각돼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며 "전날 위안화 환율이 상승세를 재개하는 등 위안화 환율의 불안한 양상도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은 증시에서 다시 순매도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대내외 여건들이 상승 우호적"이라며 "다만 추석을 앞둔데다 높아진 레벨이 업체 매물이 집중될 가능성은 상단을 제한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앞으로 달러/원 환율은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CB 등의 통화 완화 여지도 커지는 등 불확실한 대외여건으로 환율의 방향성이 모호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10월,12월 금리인상 가능성과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어 향후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미국 경제지표, 중국 및 신흥시장 금융시장 여건 등에 따라 통화정책 기대가 달라지며 환율은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ECB 등 여타국의 통화 완화 여지도 커져 이도 신경써야할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특히 미달러의 움직임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하단이 모두 억제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미국 금리인상 기대 상존이 신흥시장 안정을 저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달러/원 환율도 불확실한 대외여건과 대규모 경상흑자 지속과 수출 부진, 외국인 자금 이탈 여건 속에서 뚜렷한 방향성 설정은 쉽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날 달러/원 현물 환율 예상범위를 1173원~1182원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