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지트리비앤티는 미국 내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 LLC, 뉴저지 프린스턴 소재)를 통해 개발 중인 안과 희귀질환 신경영양성각막염 (Neurotrophic Keratopathy, NK) 치료제 신약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첫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약 투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약은 티모신 베타(Thymosin beta)4 를 주성분으로 한 점안제 (GBT-201/RGN-259)이다. 현재 미국에서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내 바이오제약 업체 중 미국에서 서로 다른 징후(Indication)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 2개를 동시에 진행하는 초유의 신약 개발사가 됐다"며 "그 임상 3상 결과가 도출되는 내년 3~4월 경에는 미국 내 안과 전문 바이오 벤처로서 그 위상을 확실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귀질환인 신경영양성각막염 3상의 임상시험은 각막의 심각한 천공으로 인해 매우 위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7일 첫 환자에게 투여한 후 미국 전역의 총 10여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임상에는 미 동부지역 최고 의과대학 부속병원 두 군데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 개발에 대한 미국 안과 의료계의 관심이 상당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심각한 신경영양성각막염 환자의 경우 현재 위아래 눈꺼풀 봉합수술 이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 현실에서 지트리비앤티의 GBT-201이 신경영양성각막염 환자를 위한 최초의 치료제인 셈이다.
회사 측은 미국시장에 출시 될 경우 희귀의약품에게만 주어지는 7년의 독점기간 보장과 엄청난 고부가 사업 품목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