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한국거래소는 채권시장의 유동성 공급 강화를 위해 성과 연동 시장조성제도를 채권시장별로 도입해 오는 27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거래소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채권시장조성 회원 지정 신청을 받아 국채전문유통시장 24사, 소액채권시장 23사, 일반채권시장 21사를 채권시장 조성회원으로 지정했다. 채권시장조성회원으로 지정된 회원은 27일부터 각 시장별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채권시장별 시장조성제도 주요내용을 보면 채전문유통시장의 경우 일일 6종목 이상이 시장을 조성해야 하고 소액채권시장은 일일 4종목 이상, 일반채권시장은 일일 10종목 이상이 시장을 이뤄야 한다.
시장조성 시간도 정해져 있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의 경우 오전 9~12시 사이 2시간30분과 오후 1시10분~3시 사이다. 소액채권시장은 접속매매시간의 3분의2 이상, 일반채권시장은 정규매매시간의 3분의2 이상으로 정해졌다.
이어 분기별로 시장조성회의 조성실적을 평가하고 그 기여도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채권시장조성회원의 실질적인 시장조성 기능을 유도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시장조성을 통한 상장채권의 실질적인 유동성 공급이 확대돼 투자자의 장내 거래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