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케이티스에 대해 안정적인 본업과 택스리펀드의 신성장 동력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000원을 제시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티스는 현재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에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택스리펀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2014년 관련 매출액은 20억원 미만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택스리펀드 시장의 성장이 확대돼 2015년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의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다만 그는 "기존 사업인 컨텍센터, 안내사업, 유통사업은 꾸준한 실적을 지속하겠지만 매출성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알뜰폰 사업부문은 매각했고 택스리펀드 사업의 턴어라운드로 2015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의 큰폭의 개선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알뜰폰 사업이 제외된 올해 3분기부터 내년 2분기의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9.26배에 불과해 우수한 재무구조와 택스리펀드 시장을 감안하면 주가는 저평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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