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 업종·실적 상향되는 IT업종 주목
[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는 높아진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엔화 약세·중국 A주의 MSCI 신흥국 편입 가능성 등으로 변동성 확대 예상된다.
7일 뉴스핌이 국내 주요 5개 증권사의 이번 주간(6월8일∼12일) 코스피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최저점 2050·최고점 2150포인트로 조사됐다. 또 최저점과 최고치 평균은 각각 2050, 2120이었다.
아울러 이번 주 시장 핵심 이슈는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새로운 OS·아이패드·홈키트 등 신제품 발표 예정, 8일) ▲한국 가계대출(9일) ▲M2 유동성 발표(10일) ▲미국 소매판매(11일) ▲선물옵션만기일(11일) ▲소비자신뢰지수 발표(12일) ▲그리스 3.5억유로 IMF 채무 상환일(12일) ▲미국·주요 유로국 국채 금리 추이 등 이다.
고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국채 금리 변동성이 재차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 주 미국, 독일 국채 금리가 연초 이후 최고 수준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은 캐리트레이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에 국내 외국인 매수 기조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엔화 약세에 따른 원·엔 환율 하락도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선 2050선을 저점으로 하방경직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영환 LI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감으로 국내 증시는 한주동안 하락세를 보였다"며 "다만 현재 수준에서는 추가적인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국 A주의 이머징 편입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10배 미만 수준까지 하락한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전제로 금융주, 메르스 우려감에서 자유로운 인터넷 및 게임 업종, 실적 상향 요인을 갖춘 IT업종의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주 내에서는 일본과의 높은 수출 경합도를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으로 상쇄시켜갈 수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원/엔 환율의 민감도가 제한적인 중·소형주 중심의 접근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