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수오 전수조사 결과 발표를 다음주로 연기했다.
당초 식약처는 백수오 원료를 비롯해 시중에 유통중인 백수오 제품을 대상으로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를 조사해 결과를 22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식약처는 지난달 '가짜 이엽우피소'로 불리는 이엽우피소 사태가 발생한 후 약 한 달간 간 시중에 유통된 200여개 백수오 제품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와 해당 제품제조사의 백수오 원료 보관ㆍ관리 실태를 조사했다.
또한 제조사에 백수오를 공급한 농가에 남아 있는 백수오 40~50건도 수거해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와 백수오 함유 생약제제(한약재) 등을 포함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생약제제에서 이엽우피소가 계속 검출돼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또한 이번 사태로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대한 불신 및 불안감이 커지자 전수조사 결과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안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원료 기능성 재평가, 부작용 문제 등을 포함한 개선대책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한 후 내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로 불리는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되자 백수오를 원료로 제품을 제조하는 전국 256개 식품제조가공업체와 44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