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되살아난 외국인의 강력한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업종은 자동차와 화장품이다.
15거래일 만에 외인의 순매수 규모가 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수는 1%대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오후 2시 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4.18포인트(1.17%) 오른 2083.05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5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기관·기타법인이 각각 1691억원, 408억원, 56억원 매도 우위 상태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60억원, 1473억원 매수로 전체 1934억원 매도우위로 기록됐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특별한 악재가 없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장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위험자산 쪽으로 투자자금이 몰려 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주식이 그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듯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시적인 악재 없다"며 "글로벌 유동자금이 신흥국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한국이 실적 밸류 모두 매력적인 국가로 부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5% 상승세인 증권을 비롯해서 의료정밀·금융·은행·유통업·화학 등이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일하게 섬유의복이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자동차·반도체·화장품의 강세로 정리된다. 아모레퍼시픽이 8%대의 급등세로 시총 10위권에 진입했으며, 현대차·SK하이닉스·신한지주·기아차·LG생활건강·아모레G 등이 2∼6%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8.27포인트(1.22%)내린 685.2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67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인·기관·기타법인이 각각 402억원, 139억원, 14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상한가에 근접한 산성앨엔에스를 비롯해 셀트리온·CJ E&M·네츄럴엔도텍·이오테크닉스·콜마비앤에이치·바이로메드·OCI머티리얼즈 등이 3∼9%대의 강세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