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동부증권은 대림산업의 외형 재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오는 6월말 이란 핵협상 잠정협의안 도출로 이란 건설시장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에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5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렸다.
7일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 투자의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투자포인트가 2분기에 발생한다"며 "수주잔고 감소 추세를 마감하고 외형 재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이란 건설·플랜트 시장을 주목했다. 오는 6월30일 UN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은 이란과 핵 협상 잠정협의안을 도출한다. 협의안이 마련되면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조 연구원은 "최종적으로 대 이란 경제 제제가 해제될 경우 대림산업의 실질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20억달러 규모 동남아 석유화학 플랜트와 S-0il 온산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가 예상된다.
저수익 공사 현장이 완공되는 점도 재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상반기 안에 사우디아라비아 사다라 MFC와 Shoaiba2 발전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조 연구원은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던 현장이 준공되기 시작하면서 내년 이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내 주택 분양 호조세가 대림산업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대림산업은 올 2분기부터 총 6곳에서 1237가구를 분양한다.
그는 "해외 부문 매출 감소를 주택 부문이 메울 것이기 때문에 향후 실적 개선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키포인트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