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2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본사 회의실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교선 부회장과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사장,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흥룡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지난해는 금융위기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경기의 부진 등으로 국내외 경기부진의 장기화가 지속됐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 활성화와 손익 구조 개선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지난 한해 국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장의 확장 등으로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추진했다"며 "올해는 우리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변동성이 잠재되어 있어 불투명한 경영환경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현대그린푸드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오종윤 변호사가 재선임됐고 김광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새로 합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