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그룹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내년 사업전략을 논의한다. 별도의 주제 없이 사업 전반을 점검하면서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한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그룹 미래전략실 소속 팀장(사장·부사장급)과 각 계열사 사장 등 총 50여명의 사장단은 경기도 용인 인력개발원에 모여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주재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삼성은 지난해 1박2일로 세미나를 열었지만 올해는 일정을 줄여 이날 하루만 진행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의 시간이 설정돼 있으나, 진행 상황에 따라 저녁 만찬 후 늦은 밤까지도 회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외부 초청강연 없이 삼성경제연구소의 국내외 경영 환경에 대한 전망을 전해듣고 전자, 금융 등 주력 계열사와 유사 업종별로 사장단을 나눠 소그룹 형태로 경영 전반을 논의한다.
지난해는 경영화두인 '마하경영'을 주제를 밤샘토론을 벌였지만 올해는 이건희 회장이 장기입원 중인 관계로 일정을 줄이는 대신, 별도의 주제 없이 자유롭게 토론이 진행된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는 별도로 정해놓은 주제 없이 사장들이 내년 사업전략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실적 하강 현상 등에 따라 내년 사업전략은 '위기 극복'과 '신성장원 발굴'에 초점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