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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In-Depth] 2015년 엔터주 투자, '이것' 꼭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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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에스엠, 환율 여파로 일본서 울고…중국서 해법 찾기 한창

이 기사는 12월22일 오후 2시34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편집자>

[뉴스핌=고종민 기자] 투자자들이 내년에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담으려면 중국 시장의 위안화 추이와 현지진출 현황을 꼭 챙겨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선 그동안 엔터기업의 성장을 주도해 온 주력 매출 시장인 일본에서의 성공에 미지근한 반응이다. 반면 중국 시장의 전략적인 아티스트 진출과 현지 수익원 다변화가 앞으로 실적과 주가를 좌우할 핵심요인으로 꼽고 있다.

22일 업계 고위 관계자는 "에스엠엔터나 와이지엔터 모두 일본 콘서트 등의 매출로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환율 변수가 과거 예상치를 낮추고 있다"며 "결국 양사는 중국 쪽 사업의 다양한 접근으로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실적과 주가는 중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소속사 아티스트 탈퇴 및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한 소속 연예인 리스크도 감안한 접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은 일본 시장에서 콘서트 등으로 높은 수익을 내면서 주목받아 왔다.

부정적인 변수는 일본 정권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내년 엔화 약세 등 경기부양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엔터기업들의 일본에서의 수익률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에스엠엔터와 와이지엔터의 일본 시장 매출 비중은 과거 전체 대비 약 30%에 달했다. 다만 최근에는 엔화 약세로 이 비중이 20% 초반대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엔화 약세가 심화될 수록 예상 실적 눈높이는 내려가는 구조다. 나아가 환율이 현지 사업 결산 문제와 관계되는 만큼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모두에서 부정적인 이슈가 되는 모습이다.

실제 이달 초 동부증권은 에스엠엔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실적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828억원과 15.3% 감소한 142억원으로 예상했다. 동방신기 일본 콘서트(60만명), 에스엠타운(SMTOWN) 콘서트(일본 12만명, 중국 3만명), 슈퍼주니어 슈퍼쇼6(홍콩·중국·대만 등 4만명)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전망한 수치지만 수익률은 역행했다. 특히 일본 콘서트 관객수 72만명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 인식 관객수가 빛이 바랠 것이라는 게 동부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 수치는 '100엔/원' 환율 930원을 가정한 것이다. 현재 환율은 920원 수준으로 엔화 가치가 더 떨어졌다.

주목할 점은 4분기와 내년에 반영될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다. 4분기에 샤이니 아레나투어, 엑소(EXO) 아레나투어, 소녀시대 도쿄돔 콘서트, 슈퍼주니어 돔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들 콘서트는 모두 내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금융투자업계의 기대치는 상당하지만 환율 변수가 기대감을 반감시킬 수 있다.

와이지엔터의 상황도 비슷하다. 올 4분기에는 '대성' 일본 아레나투어 공연(8회), 북경과 타이페이에서의 YG패밀리 공연(각 1회), '태양' 일본 아레나투어 공연(13회) 등의 공연 로열티 매출액이 계상될 예정이다. 지난 11월에 열린 '빅뱅' 일본 돔투어 공연은 내년 1분기에 계상될 전망이다.

이 같은 현실에 몇몇 증권사는 4분기 들어 에스엠엔터와 와이지엔터의 목표주가를 슬그머니 하향 조정했다.

결국 해법은 중국에서 찾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국 매출 비중은 10%∼15% 내외 수준이지만 양사 모두 전략적으로 활동을 강화, 대 중국 매출 비중을 확대키로 한 상황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에스엠엔터의 3분기 별도기준 중국 매출 비중은 18.4%로 분기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중국 비중은 13.1%이다. 엑소·소녀시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앨범·공연·광고 등 활동 범위를 넓힌 데다 자회사 SM C&C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 및 SBS와 '슈퍼주니어 M의 게스트하우스'를 방영하면서 중국 활동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또 SK증권에 따르면 텐센트를 통한 유통매출까지 추가되며 와이지엔터의 내년 중국매출비중은 14%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예상 비중은 8% 수준이다.

결국 투자 초점은 최근 성장성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즉 투자자들은 일본 가요 차트 1위를 한다는 등의 이슈를 챙겨 보기보다, 앞선 투자를 하려면 중국 차트 1위와 콘서트 계약 및 매진 등의 이슈를 챙겨야 한다는 것.

▲그래픅 = 송유미 미술기자
아울러 위안화 강세도 함께 챙겨볼 사항이다. 내년 위안화 강세가 예상되면서 현지 매출 평가 가치가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에서다.

최근 중국 금리 인하로 위안화 가치가 소폭 하락했지만 내년 전망은 대세 상승으로 점쳐지고 있다.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과반이 넘는 19명(67%)의 전문가들이 내년 중 위안화가 강세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Newspim 12월 9일자 기사 [GAM] 깜짝 금리인하 위안화…내년엔 강세된다 '67%'참조)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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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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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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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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