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최주은 기자] 금강제화는 아울렛 매장인 ‘제니아(XENIA)’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제니아는 금강제화가 2004년 론칭한 할인점 전문매장으로 축적된 제화 기술력에 실용성을 더해 만든 신발들을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론칭 이후 대형 할인점의 증가세에 맞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온 제니아는 지난해에만 20여개 매장을 오픈해 현재 전국 8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금강제화는 내수경기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고가의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아울렛이 신규 유통채널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강제화는 지난 10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백석점을 시작으로 이달 3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19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구리점에 제니아 매장을 릴레이 오픈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장기 불황으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이 심화되면서 아울렛, 할인점에 입점한 제니아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 패션시장의 주력 유통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아울렛에 제니아 매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고객층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