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소식이 화제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피조그닷컴은 최근 "네덜란드 노르트홀란드주 크롬메니에 세계 최초 태양광 자전거 도로(Sola Road)가 설치완료 됐으며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응용과학연구소(TNO) 주도로 진행 중인 친환경 도시전력생산 프로젝트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 계획 중 하나다.
도로 자체를 태양광 발전소로 바꿔 도로 기능과 전력생산 기능을 융합시킨다는 발상이다. 해당 도로에서 생산된 전기는 가로등, 교통신호, 가정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는 일반적으로 지붕 위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방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30%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위치적 측면에서 광범위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건설 방식은 1.5mX2.5m 크기 콘크리트 바닥에 태양열을 모으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각 형태의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한 뒤, 다시 그 위에 두께 1cm짜리 강화유리판을 덮는다. 이것이 하나의 태양광 블록으로 해당 블록을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도로 형태를 갖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는 당초 2009년 처음 계획됐고 2012년부터 본격 개발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응용과학연구소 외 움스 아벤혼 홀딩사, 임테크사 등 환경에너지 기술업체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는 일종의 시범용으로 70m가량 만들어진 상태며 2016년까지 100m까지 확장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13만7000km에 달하는 네덜란드의 도로 연장이 태양광 도로로 대체될 경우 1㎡당 50kWh 전력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는 이번달 12일 대중에게 첫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