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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시장 11월 첫선...거래소 "투자기회 확대"

기사입력 : 2014년08월28일 09:41

최종수정 : 2014년08월28일 10:19

[뉴스핌=이준영 기자] 상장지수증권(ETN)시장이 오는 11월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개설 예정인 상장지수증권시장의 ETN 도입근거 규정을 다음달 15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ETN 시장 개설 예정일은 오는 11월17일이다.

ETN은 증권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고 투자기간 동안 지수수익률을 보장하는 만기가 있는 파생결합증권이다. ETF가 자산운용사가 자산운용을 통해 지수수익률을 추적하는 만기가 없는 펀드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TN 진입요건은 증권사 신용상품이므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의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증권사로 발행자를 제한한다. 다만 보증인이 있는 경우 자기자본 1조원 이하인 증권사도 발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수 구성종목을 5종목 이상으로 해 다양한 상품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도입가능 상품은 시장개설 초기에는 고배당지수, 우량주바스켓지수 등 ETF와 차별화되고 안정적 수익 실현이 가능한 상품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ETF와 ETN의 상품개발 영역에 대한 상장관리방향 [출처: 한국거래소 발표자료]
거래소는 ETN시장이 활성화 될 경우 투자자 측면에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는 입장이다. 개인투자자의 접근이 어려운 헤지전략과 국내외 우량주바스켓 등의 상품에 소액으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신규 투자기회가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산업 측면에서는 유연한 기초자산 구성과 다양한 운용전략을 이용한 신속한 상품설계가 가능해짐에 따라 상품개발능력이 고도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거래소 측은 "ETN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개설 전 상품세미나를 포함한 마케팅활동을 증권업계와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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