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국내 생산 유발 효과가 연간 13조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3년만에 140%나 증가한 수치다.
산업연구원(KIET)은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432만명으로 이들을 통한 생산 유발 효과는 13조3717억원으로 분석됐다"고 15일 밝혔다.
KIET가 2010년 기준으로 평가한 중국인 관광객의 생산 유발 효과 5조5812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3년만에 140% 늘어난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인 관광객이 2010년 187만명에서 지난해 432만명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인 1명당 국내에서 쓴 금액은 평균 2272달러로 미국인(1470달러)과 일본인(990달러)보다 훨씬 많다.
이들이 주로 구입한 제품은 향수·화장품, 의류, 식료품, 신발, 인삼·한약재 등이다.
KIET측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한국의 가치를 담은 상품 개발과 치밀한 품질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도입 등으로 우리 제품의 신뢰도도 더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