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정부가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를 소프트웨어로 정한 가운데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현 전략을 제시했다.
미래창조과학부ㆍ교육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정부는 올해를 SW중심사회 실현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금번 대책은 현 정부가 임기 끝까지 집중 관리해 나갈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라며 “이번 대책은 그 출발점이고, 향후 적극적인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SW를 만들어 시장에 공급하는 SW산업을 넘어 모든 산업 및 국가 전반에 SW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창의ㆍ개방ㆍ협력문화를 형성하고,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SW의 인력ㆍ시장ㆍ생태계 틀을 정책주체별로 전환해 정책 구체화 및 성과 가시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W 교육 확대 ▲대학 SW 교육 도입 ▲SW 기반의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 ▲SW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SW 불법복제율 제로화 등을 추진 전략으로 세웠다.
최근 세계 경제ㆍ사회 환경이 SW중심사회로 급격히 변하고 있으나 국내는 범정부적ㆍ국민적 관심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SW중심사회는 SW가 혁신과 성장, 가치창출의 중심이 되고, 개인부터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사회라는 게 미래부의 설명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높은 교육열에도 불구, 초중등학교의 SW교육 비중이 줄고 있다. 단적으로 정보과목 이수율(중고등학교)은 2006년 38.1%에서 2012년 6.9%로 31.2% 감소했다.
이 같은 배경에 따라 정부는 23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SW 중심사회 실현 전력 보고회’를 열어 SW중심사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미래부가 SW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교육부는 ‘초중등 SW교육 활성화방안’을, 산업부는 ‘제조업의 SW융합 및 활용전략’을, 문체부는 ‘SW저작권 보호·이용기반 확산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가 ‘SW는 삼성의 새로운 문화이며 미래다’는 주제를 발표하고, 마이다스IT가 세계 건축설계분야 SW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사례를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