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6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높은 투자 경계감 속에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간밤 재닛 옐런 연준의장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관련 발언에 아시아 주식시장은 출발부터 투심이 위축됐다.
이후 중국이 예상보다 양호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내놓았지만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 상승 동력이 되기보다는 중국 경착륙에 대한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데 그쳤다는 평가다.
중국의 2분기 GDP는 전년대비 7.5%를 기록, 전망치이자 1분기 기록했던 7.4%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전날 상승세를 연출했던 일본 증시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아래를 향했다. 다만 양호했던 중국 지표 덕분에 낙폭은 제한됐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86엔, 0.1% 후퇴한 1만5379.30으로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는 0.09포인트, 0.01% 내린 1273.59로 마감됐다.
엔화 역시 보합권에 머물렀다.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후반과 같은 101.68엔에 호가됐으며, 유로/엔은 0.03% 내린 137.93엔을 지나고 있다.
중화권 증시 중에서는 대만 증시만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84.44포인트, 0.88% 내린 948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앰플캐피탈 소속 알렉스 웡은 "중국 지표 발표 이후 시장은 일중 고점에서 후퇴했다"며 "대규모 베팅이 나오지 않고 거래량 역시 크게 늘지 않아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트, 0.09% 밀린 2068.41을 지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3.28포인트, 0.1% 오른 2만 3483.24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