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옵션만기일인 10일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중이다. 옵션만기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테이퍼링 우려가 희석되며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1포인트, 0.08% 오른 2002.01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2거래일의 약세를 마치고 반등에 성공했다. 6월 FOMC 의사록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가 예상대로 전개되고 있고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을 다시 확인하면서 3대 지수 모두 0.5% 안팎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테이퍼링 우려를 씻고 강보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이 56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34억원 가량을 내던지고 있다.
옵션만기일을 맞은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8억원 순매도로 총 28억원 매도우위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가 견고한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 여건도 긍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에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오늘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가운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무난한 옵션만기일이 전망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업, 증권, 의료정밀 등이 1% 내외의 상승세다.
시총 상위주도 등락이 갈라졌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은 1% 내외로 오른 가운데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SK텔레콤은 약보합 중이다.
미국 증시가 견고한 흐름을 이어왔지만 과열이 해소될 경우 녹록치 않을 수 있음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다.
변준호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시적으로 미국 증시와 차별화됐던 지난 3월말보다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가 더 확대됐고, 중국경기 회복 기대 약화,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 둔화 가능성 등이 높다"며 "미국증시가 3분기에 과열이 해소될 경우 우리도 동조화될 수 있어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을 취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51포인트, 0.45%오른 558.35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