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연출했다. 차익 매물 출회 역시 유가 하락을 부추기는 재료였다.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39달러, 1.34% 하락한 배럴당 102.72달러에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50만배럴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IA는 메모리얼데이로 인해 평소보다 늦은 29일 오전 11시 지난주 원유재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에 비춰봤을 때 여전히 공급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로화는 독일의 실업률이 예상밖의 악화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 대비 하락세를 보여 강달러 압박을 더했다.
한편 이번달 WTI 거래량은 51만2000건 수준으로 지난 12월 이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유가는 이달 들어 3.2% 가량 오른 상태다.
오일 아웃룩스&오피니언스의 칼 래리 대표는 "투자자들은 수요 증가가 나타날 때까지는 배럴당 104달러선에 원유에 투자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며 "원유 시장의 거래량이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19센트, 0.16% 하락한 배럴당 109.84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