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펀드 환매 공세에 결국 2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투신권의 매도 공세에 힘을 잃었다.
2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공방속 기관의 매도세 확대에 전거래일 대비 12.72포인트(0.63%) 내린 199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2016포인트를 터치한후 강보합 상태를 보이다, 기관의 매도 전환에 1990선까지 내려왔다. 이후 낙폭을 키워 1980선까지 밀렸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다소 낙폭을 축소했따.
지수가 최근 2000선 위에서 연고점을 경신하자 펀드의 환매 물량이 출회, 또 다시 발목을 잡았다.
천원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2000선을 넘자 투신권이 차익실현을 위해 펀드환매 물량을 늘린점이 주가를 하락시킨 것"이라며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낙폭을 늘리자 외국인이 오후에 매수세를 확대해 그나마 장막판에 2000선 가까이 회복했다"고 말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도 "장초반 기관은 매수세를 보이다 코스피 2000선에 대한 경계감때 문에 매도세로 전환해 증시가 하락마감한 것"이라며 "최근 외국인도 매수금액을 줄이는 상황 "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7억원, 98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12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세는 11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상황이다. 다만 전날 551억원에 이어 이날 227억원 매수로 지난 23일 1339억원 보다 매수 규모를 축소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2억원 매수, 비차익거래가 1251억원 매도로 전체 1199억원 순 매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대 올랐고 전기가스업이 0.98%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와 철감·금속, 보험업종은 1%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AVER(네이버)가 1.34% 올랐고 한국전력이 1.02% 상승마감했다. 현대차는 2.13% 하락했고 기아차와 삼성생명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1%대 떨어졌다.
코스닥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16%) 내린 547.97로 거래를 마 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25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6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카카오와 합병을 발표한 다음이 14.98% 급등했고 서울반도체와 씨젠이 3%대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과 포스코 ICT는 1%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