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일명 ‘미녀와 야수’ 커플, 황우슬혜와 정만식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13일 SBS 일산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기분 좋은 날’ 기자간담회에 배우 김미숙, 황우슬혜, 정만식, 이상우, 박세영, 손창민, 고우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극중에서 돌싱(돌아온 싱글)남과의 연애로 화제를 모은 황우슬혜에 시선이 모였다.
황우슬혜는 '기분 좋은 날'에서 돌싱남 강현빈(정만식)과의 연애에 대해 “드라마 속 세 커플(김미숙-손창민, 박세영-이상우, 황우슬혜-정만식) 중 가장 비현실적인 커플이다. 현빈과 다애(황우슬혜)가 이뤄지기에는 많은 장애가 있다”고 운을 뗐다.
황우슬혜는 '기분 좋은 날'에서 한송정(김미숙)의 첫째 딸 정다애를 연기한다. 그는 겁이 많고 착하고 여린 캐릭터다. 그러나 사랑 앞에서는 고집을 꺾지 않는 뚝심을 보인다.
그의 상대역인 강현빈(정만식)은 이혼남에 개인병원 치과의사다. 사람 좋은 인상에 웃음도 많고 속마음도 한결같이 소탈한 인물이다. 그러나 돌싱남이라는 이유로 한송정과 정다애의 동생들에게 허락받지 못한다.
이어 황우슬혜는 “저희 어머니(김미숙)의 반대도 있고 현빈에게는 아들도 있다. 제 역할이 미혼이고 어머니께서 곱게 키운 딸이기 때문에 현빈과 사랑이 이뤄지기까지는 더 큰 갈등이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극중 동생들(박세영, 고우리)이 강현빈의 외모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도 문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황우슬혜는 “다애와 현빈의 갈등이 극복돼 사랑이 이뤄진다면 많은 대한민국의 남자들에게 희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이에 정만식도 황우슬혜의 발언에 동의하며 “대한민국의 많은 돌싱남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 자신의 인연은 반드시 존재하고 (돌싱남도)다시 따뜻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해마다 조금씩 매력을 보여드리면서 가족들과 시청자에게 조금씩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