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은 전일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대량 선물 매도에도 채권가격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일일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3일에도 차기 한은 총재 지목과 함께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순간적으로 급증했으나, 채권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지지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의 학습효과와 국고 3년 금리가 레인지 상단인 2.90%에서 강한 저항이 형성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추가 차익실현에도 가격 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일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장 초반 3년 선물을 순간적으로 5400계약 가량 순매도했다.
박 연구원은 "이중 상당부분이 60일 이평선에 걸려있던 기계적 손절 물량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동시에 시장 미결제가 2300계약 가량 함께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도 신임 한은 총재의 지목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가 급증했으며, 외국인의 차익실현은 7거래일 동안 지속됐다. 하지만 당시 국채선물은 기관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다시 반등이 성공했다.
그는 "당시나 지금이나 금통위를 앞두고 있다는 관점에서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재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으나, 외국인이 FOMC를 앞두고 높아진 통화정책 리스크에 포지션 관리를 보수적으로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금일 국채선물은 3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레인지권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차익실현 여부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이날 3년 선물 예상 등락 범위는 105.60~105.80, 10년 선물은 111.75~112.10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