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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밥상의 신’ 기자간담회에서 정미영 PD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KBS] |
2014 봄을 맞아 신설된 KBS 2TV ‘밥상의 신’의 정미영 PD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봄 개편을 맞아 기존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가 폐지된 자리를 ‘밥상의 신’이 대체한다. 푸드토크 퀴즈쇼 ’밥상의 신’은 그간 몰랐던 입맛 돋우는 음식의 역사, 음식의 유래와 음식과 관련된 상식 및 에피소드를 총망라해 퀴즈로 푸는 프로그램이다.
정 PD는 기획의도에 대해 위와 같이 말하며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방 곳곳의 음식들을 대중에 소개하고, 아울러 관광지로서의 지역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인기를 끌어온 일명 ‘먹방(먹는 방송)’의 흐름에 편승한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먹방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다. 먹는 건 기본적인 욕구지 않나”라며 “하지만 그걸 고차원적으로 즐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밥상의 신’이 출발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PD는 “사실 ‘먹는 방송’의 일환에서 벗어나있진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밥상의 신’은 음식과 더불어 사람과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런 의미에서 ‘먹는 방송의 신 격’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MC신동엽과 장항선, 박은혜, 김준현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밥상의 신’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