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아토피피부염' 질환은 주로 '9살 이하' 영유아·아동층이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아토피피부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98만명으로 2009년(109만명)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 때 시작하는 가려움을 동반한 만성 재발성 습진 질환으로 음식물이나 흡입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유전적으로 발생한다. 아토피 질환에는 아토피 피부염 외에도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이 포함 된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2년 기준 9세 이하 진료환자는 47만 5000명으로 조사돼 전체환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8.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10대가 18만900명(18.4%), 20대가 9만7000명(9.9%) 순으로, 30대 이하가 전체의 83.9%(82만명)로 나타났다.
그러나 30대 이하 연령대의 진료인원은 연평균 3.75 감소한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소폭 증가해 40대는 1.7%, 50대와 60대는 각각 6.2%, 2.7% 상승했다. 70대 이상 진료환자는 8% 늘었다.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517억원에서 2012년 644억원으로 1.2배 상승했다. 요양기관종별로 진료비 증가추이를 보면, 약국의 진료비는 2008년 302억 5000만원에서 2012년 270억 6000만원(연평균 증가율 2.7%)으로 감소했으며, 의원의 진료비는 같은 기간 233억1000만원에서 240억9000만원(연평균증가율 0.8%)으로 소폭 증가했다.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에 대한 적절한 수분 공급과 악화 요인의 제거하고 가려움증과 피부염을 감소시켜야 한다. 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적절한 보습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수영이나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바퀴 벌레, 동물 털 등의 흡입 항원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 시킨다는 보고가 있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음식물 항원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우유, 계란, 땅콩 등이 꼽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