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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에 완패 [사진=AP/뉴시스] |
리버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제라드가 PK로 2골을 넣었고 수아레스가 쐐기골을 더하며 레즈더비 완승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맨유를 잡으며 5연승을 내달렸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맨유 하파엘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제라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가져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가 또 PK 악몽에 울었다. 리버풀은 후반 2분 조 알렌이 필 존스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도 제라드가 키커로 나서 2번째 PK골을 성공시켰다.
제라드는 후반 30분 스터리지가 할리우드 액션으로 얻어낸 3번째 페널티킥도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를 맞히는 실축으로 PK 해트트릭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맨유 비디치는 경고를 받아 PK도 내주고 퇴장도 당하는 불운에 울었다.
결국 맨유는 후반 39분 수아레스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안방에서 리버풀에게 0-3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