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를 참관하고 임직원에게 인간 중심의 가치 창출을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과거 MWC와 같은 IT 전시회에 오면 기술 중심의 트렌드가 많이 보였지만 이제 인간 중심의 가치가 창출된 사례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테크놀로지를 넘어서 휴먼 오리엔티드 밸류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크놀로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러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어떠한 가치를 창출하는가가 중요하다”며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이어 “IoT,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은 모두 커넥티비티(connectivity)를 기반으로 한다. 휴대폰뿐 아니라 자동차, 홈, 오피스에 이르기까지 모두 연결됨을 의미한다. 관건은 커넥티비티를 기반으로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느냐다. 연결 사회(커넥팅 소사이어티, connecting society)의 가치는 인간에게 감성, 공유, 참여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발 앞서 파악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만들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에릭슨 퀠컴 NTT도코모 NSN 화웨이 등 부스를 방문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