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4일 채권시장이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미국채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인 선물 매도로 개장 직후 약세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수급으로 끌어올려졌던 가격에 대한 부담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지표 부진으로 3bp 하락한 2.73%로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번 달 내에는 모멘텀 부재로 변동성이나 방향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수급은 원활한 가운데 아직 금리 동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라는 해석이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8bp 오른 2.855%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1.2bp 오른 3.15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1.0bp 상승한 3.505%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4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05.91을 나타내고 있다. 105.89~105.9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43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8틱 하락한 112.52에 거래되고 있다. 112.60으로 출발해 112.43~112.6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매도를 하는 와중에 다음 주 입찰에 대한 경계감도 있는 모습이다"라면서 "미국지표는 한파 영향이라는 인식때문에 큰 영향은 없는 듯 하며, 전날 생각보다 금리가 더 하락한 측면도 있고 레벨부담이 반영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외인 수급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요즘 시장은 오후 들어 장중 가격 변동이 심한 모습이나 막상 일일차트는 변동이 심하지 않은 모습"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선물거래량이 줄어 시장참여자들이 방향성을 확신하기 어려워 하는 듯 하며, 3월 미국 고용지표 나오기 이전까지는 변동성이나 방향성 기대가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