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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른도시 추진해 ’초록특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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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중구 삼일대로와 강남 테헤란로가 '가로정원'으로 변신한다. 또 돈화문과 율곡로에는 각각 감나무, 사과나무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푸른도시선언 전략계획(우리는 초록특별시에 산다)'를 3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시가 지난해 4월 발표한 '푸른도시선언'을 구체화한 것이다.

우선 올해 삼일대로(교동초교∼안국역, 기업은행∼청계천 600m)와 테헤란로(역삼역∼선릉역 1400m)에 가로정원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돈화문(770m)과 율곡로(80m)에는 각각 감나무와 사과나무 가로수길을 만든다. 

또한 태아와 산모를 위한 '태교숲'과 '유아숲 체험장', '청소년 모험의숲', '치유의 숲'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숲을 오는 2016년까지 37곳 조성한다.

유아숲 체험장은 ▲중랑구 용마산 ▲도봉구 초안산 ▲은평구 서오능 ▲서대문구 인왕산 ▲구로구 개웅산 ▲서초구 시민의 숲에 꾸민다. 청소년 모험의 숲은 ▲서대문구 안산공원 ▲중랑구 중랑캠핑숲에 설치하고 치유의 숲은 초안산 등 2개소에 준비 중이다.

시는 올해 완성되는 157㎞ 길이 서울둘레길과 마을길·성곽·사찰 등을 돌아보며 심신을 치유하는 '서울길 네트워크'를 개발한다.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활용하는 '공원역사성 회복사업'과 '역사가 흐르는 서울공원길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10개년 생물다양성 플랜을 수립하고 도심 4개 하천 16곳의 생태복원에 나서는 등 건강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이번 전략계획에는 올해 192억원을 포함해 2016년까지 총 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병하 행정2부시장은 "시민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공원이 되도록 공원녹지의 패러다임을 바꿔 일상 속 '녹색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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