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근처서 시신 1구 발견…1명은 치료중 숨져
[뉴스핌=주명호 기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시나붕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국은 2일(현지시각) 구조 작업 재개 후 시나붕산 꼭대기서 3k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 한 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화상으로 이파리나 에타함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던 24세 대학생 한 명도 사망했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다.
이로써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수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국가재난관리국은 앞서 구조대가 시신 14구와 부상자 3명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망자 중 4명은 화산 구경을 나섰던 고등학교 학생으로 밝혀졌으며 인솔교사 한 명과 지역 텔레비전 기자 한 명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됐다.
400여년간 휴면 상태였던 시나붕 화산은 작년 9월부터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3만명 이상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해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31일 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활동이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화산으로부터 5km 바깥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다시 돌려보냈지만 다음 날 화산이 폭발하면서 또 다시 대피시켜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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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시나붕 화산 폭발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 : 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