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8일 채권시장이 보합으로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장초반부터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전날 대규모 매도로 포지션 정리에 나섰던 외국인은 순매수를 시현 중이나 혼재된 이슈 속에 헤매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머징 리스크가 어느정도 가라앉은 분위기라고 해석했다. FOMC와 연휴를 앞두고 외인 매매동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가격레벨 부담으로 3bp 상승한 2.75%를 기록했다.
오전 초반 국고채 5년물 13-5호는 전 거래일보다 0.5bp 내린 3.22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0.5bp 상승한 3.610%의 매수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5.71을 나타내고 있다. 105.69~105.7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889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6틱 상승한 111.54에 거래되고 있다. 111.55로 출발해 111.46~111.6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37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FOMC 앞두고 어제는 리스키하게 움직였는데 거의 다 되돌리는 모습"이라며 "환도 빠지고 금리도 빠지는 쪽이라 이머징 리스크가 소강상태인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들도 설연휴 앞두고 단기 캐리 수요 말고는 포지션 쌓을 시점은 아닌 듯 하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최동철 연구원은 "어제 환율도 그렇고 채권에 우호적인 재료가 있었음에도 예상 외로 외인이 매도로 나왔었다"며 "어제 금리가 많이 오르기도 했고, 외인 매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리가 조금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외인 매물규모가 많았기 때문에 추가로 매물을 내놓을 것 같지는 않다"며 "국내기관 쪽은 곧 설연휴이기 때문에 북을 비워두기 보다는 캐리 수요로 유입되지 않을까 싶으며 금리는 현재 수준이거나 조금 빠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