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이 크게 밀린 반면 중국은 상승했다.
전일 중국 제조업지표 부진에다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일본증시는 엔화강세로 수출주와 금융주 중심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는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져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3엔대로 올라선 것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오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304.33엔, 1.94% 내린 1만5391.56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22.92포인트, 1.78% 하락한 1264.60에 마감했다.
오후 4시 18분 기준 달러/엔은 0.17% 오른 103.43엔에, 유로/엔은 0.12% 상승한 141.62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파나소닉과 닌텐도가 각각 3.69%, 2.09% 급락했고, 도요타자동차도 1.37% 떨어졌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홍콩증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공상은행이 판매하는 산시성 석탄 채굴 회사의 신탁 증권이 디폴트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1% 가까이 떨어진 반면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따른 자금경색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96% 하락한 2만2515.04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6% 오른 2054.39에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04% 오른 8598.31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가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쉐인 올리버 AMP 캐피털 인베스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식으로 쉽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 앞으로 주가가 더 이상 싸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증시 변동성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