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던롭이 최경주(44·SK텔레콤)와 볼·장갑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국내 합작법인인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소니오픈부터 3년간 던롭 볼과 함께한다.
최경주는 셔츠 오른쪽 옷깃과 캐디백에 던롭의 스릭슨 로고를 달고 투어를 뛴다. 최경주는 “선수가 스폰서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보답은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스릭슨 볼과 함께 올 시즌 메이저 우승으로 화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평소 볼을 선택할 때 수치나 데이터보다 볼을 직접 쳤을 때의 ‘필링’으로 결정한다는 최경주는 “스릭슨 볼은 타구감이 굉장히 좋다. 특히 지난 브리티시 오픈에서 측면바람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스릭슨 New Z-STAR는 바람에 강해 훌륭한 드로우 샷이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던롭스포츠코리아 페이스북에서는 이번 계약을 기념해 8일부터 15일까지 ‘최경주 선수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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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