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6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시작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전거래일까지 대량 선물 매도를 시현했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 외인 순매수가 이날 골드만삭스가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에 대한 베팅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2.99%로 마감했다. 지표 부진에 이어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미 연은 인사의 추가 QE 지지성 발언으로 장중 10년물 금리가 3%대 공방을 벌였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2.4bp 하락한 2.900%을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 거래일보다 3.8bp 내린 3.28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1.5bp 하락한 3.685%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 1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틱 오른 105.65를 나타내고 있다. 105.46~105.6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만137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41틱 상승한 110.99에 거래되고 있다. 110.47로 출발해 110.46~111.0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467계약의 순매수다.
우리투자증권 최동철 연구원은 "미국과의 디커플링 부담이 해소됐고, 외인이 추세적인 매도로 동조화하느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이 오늘 외인 매수로 완화되면서 금리가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기관의 저가매수도 들어오는 것 같다"며 "사실상 평가손실 상태에 있는 외인의 경우 손절매물이 어느정도 나온 것 같은 가운데 오늘 가격상승이 제한되거나 꺾이면 언제든지 매도로 돌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입찰의 경우 금리자체도 매력적이고 기관들이 채권투자를 미뤄왔던 측면이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괜찮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3년물이 2.90%이상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요로 입찰이 잘 될 것같으나 30년물은 커브스팁도 좀 있고 여전히 유효해 보여서 생각보다 우호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