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A주와 홍콩주는 동반 하락한 가운데 홍콩주는 A주보다 크게 떨어졌다. 지난 13일 장 마감까지 상해종합지수는 1.10%, 심천성분지수는 1.32%, 차스닥지수는 6.49% 하락했다. 항셍지수와 H지수도 각각 2.88%, 3.79% 밀렸다.
홍콩증시는 공공사업 섹터 중 가스와 수도,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환경보호, 의료 및 건강관리 등의 섹터가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 에너지, 소매 등의 섹터는 장세를 밑돌았다. 섹터 간 양극화가 뚜렷해 투자자들은 매출이 크게 늘고 성장성이 더 뚜렷한 섹터들을 선호하는 모습이었다.
정보과학기술, 공공사업, 의료 및 건강, 생필품 등의 섹터는 올들어 매출이 각각 71%, 31%, 22%, 12% 증가했다. 반대로 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난 에너지, 원자재, 통신 등의 섹터는 순이익은 늘었지만 각각 12%, 12%, 6% 하락했다.
홍콩주는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출구전략 우려, 중앙경제사업회의 내년도 경제 성장목표 과다 설정 우려 등으로 한달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다만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 정책의 방향성이 구체화 되면서 경제개혁이 중국경제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홍콩증시도 시간을 두면서 서서히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A주 시장은 신주 발행 제도 변경 발표로 차스닥을 위시한 중?소형주가 하락, CSI300 지수편입 종목 등 블루칩주들이 ‘전강후약(前强後弱)’ 추이를 보였다.
업종과 테마별로는 IPO 재개 수혜업종인 증권과 보험주는 양호했지만 악재가 예상되는 과학기술과 미디어 섹터가 하락장을 주도했다. 이 외에도 개혁 예측이 지속 돼 BDI가 반등했고,자유무역지대 테마 관련 해운 섹터가 강세장을 보였다. 최근 연료전지 차량 지원책이 발표된 자동차 섹터도 동반 상승했다.
증시는 당분간 제자리 걸음을 하겠지만 중장기적인 상승 추이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성장률이 애초 우려보다 계속 좋아지고 있고 수출과 소비도 꾸준히 늘고 있어 경기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중앙경제사업회의 결정에 따라 2014년에는 개혁조치들이 집중적으로 시행되면서 시장의 기대심리가 점점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업종별로는 증권, 보험, 부동산, 건자재, 철강, 가전, 식음료 등 대중소비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부동산은 기회가 다가왔다고 예상된다.
상해 에셋플러스 대표 신정규
jkshin@chinawindow.co.kr
중국주식 포털 차이나윈도우(www.chinawindow.co.kr) 운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상해 법인장 (2007년 ~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