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일양산업 공동창업자… 주주가치 제고에 최우선"
[뉴스핌=최영수 기자] 다음달 3일 상장 예정인 자동차내장재 전문기업 엔브이에이치코리아(대표 정진표)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우려에 대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29일 밝혔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정진표 대표이사는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상장 이후 2대 주주의 단기매도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서 "상장 이후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우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지링크와 이모씨 모두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전신인 일양산업과 뿌리를 같이하는 공동창업자"라면서 "매도 가능성이 전혀 없슴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관계를 잘 모르는 일부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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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지분 현황 |
상장 이전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5% 이상 주주는 ㈜매지링크(11.15%)와 매지링크 대주주 이모씨(9.02%)의 지분을 합쳐 총 20.17%다. 상장 이후에는 매지링크 7.76%, 이모씨 6.28%로 총 14.04%로 줄어들게 된다.
이와 관련 시장 일각에서는 보호예수에 해당되지 않은 2대 주주 지분이 시장에 풀릴 경우 오버행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매지링크측도 상장 이후 매도 가능성을 일축했다. 매지링크 관계자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지분 매각에 대해서 검토한 바가 전혀 없고, 상장 이후에도 당분간 매각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래에셋증권 류시명 기업금융부장도 "기관투자자들은 엔브이에이치코리아와 매지링크의 관계를 대부분 잘 알고 있다"면서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생소한 이름의 2대주주에 대해 우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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