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포스코가 2차 협력기업에도 납품대금이 조기에 결제될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지원한다.
포스코는 27일 IBK기업은행과 국민은행, 기업신용정보기업 나이스디앤비와 ‘포스코-윙크(POSCO-WinC)’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포스코-윙크는 포스코와 1차 협력기업, 2차 협력기업이 함께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대금결제 기능과 금융서비스 기능, 납품단가 통보 기능, 중소기업 경영지원 기능이 결합돼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1차 협력기업과 2차 협력기업의 대금결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1, 2차 협력기업간의 공정거래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기업들은 윙크 시스템에 접속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현금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2차 협력기업은 1차 협력기업에 납품을 완료한 후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다.
1차 협력기업은 2차 협력기업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즉시 윙크 시스템에 연동된 계좌에서 현금을 이체해준다. 현금 결제가 어려울 경우에는 IBK기업은행과 국민은행에 매출채권을 발행하도록 해야 한다.
이 경우 IBK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은 윙크 시스템에 가입된 1차 협력기업에게 신용이나 담보 등 추가 금융비용을 요구하지 않고 포스코와의 계약만을 근거로 2차 협력기업에 매출채권을 발생시킨다. 2차 협력기업이 보유한 매출 채권은 포스코가 1차 협력기업에 대금을 결제하는 즉시 현금화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가 1차 협력기업과 납품 단가를 조정할 경우, 1차 협력기업이 자율적으로 2차 협력기업에 통보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2차 협력기업에 윙크 시스템을 통해 통보하고, 포스코는 1차 협력기업이 통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