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에너지 기업 데번에너지(Devon)가 지오서던 에너지그룹(GeoSouthern)을 인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수 발표는 현지시각으로 20일 실시될 예정이며 인수 규모는 60억 달러(약 6조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Dealogic)의 집계에 의하면 이번 인수합병 규모는 미국 내에서 이뤄진 석유가스 업계 인수합병(M&A) 중 최대 규모다.
올해 미국에서 이뤄진 석유가스 산업분야 M&A는 총 390건이며 총규모는 716억 달러를 기록해 작년보다 위축된 상태다. 작년 총 M&A건수는 520건이며 거래 규모도 962억 달러로 올해보다 많았다.
데번에너지는 미국 최대 석유가스 기업 중 하나로 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탐사도 함께 하고 있다. 데번의 시가총액은 총 240억 달러에 이르며 지난 2002년 미쉘 에너지를 30억 달러에 인수한 후 셰일가스 개발에 힘써왔다.
지난 9월에는 오아시스 페트롤리엄이 지에너지를 14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외에 화이팅 페트롤리엄, 코디악 오일&가스 등이 인수자를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적절한 인수기업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