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방과 거실에서 맞통풍이 가능한 탑상형 아파트를 선뵌다.
LH는 통풍과 환기가 불리했던 탑상형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해 맞통풍이 가능한 탑상형 아파트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탑상형 아파트는 거실 전면과 측면에 발코니를 설치한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맞통풍이 가능해졌다.
LH는 지금 설계하고 있는 장항산단 A-2블록 공공분양아파트부터 이 평면을 적용할 방침이다.
탑상형 아파트는 외관과 조망은 뛰어나지만 주거 쾌적성이 판상형보다 떨어지고 관리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탑상형 아파트 중간가구는 거실 간 통풍이 원활하지 못해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조성학 LH 주택사업2처장은 "탑상형 코너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전 가구가 맞통풍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조망과 외관은 물론이고 프라이버시 보호, 소음 방지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테무 모회사 PDD 홀딩스, 국내외 어려움 속 순이익 47% 급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