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김영애가 치밀한 연기력과 조용하면서도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9회에서는 광혜 그룹 둘째 며느리이자 병원의 부원장 신혜수(김영애)가 병원의 영리를 위해 환자를 치료하진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태신(권상우)과 날선 대립을 펼쳤다.
혜수는 극초반 태신의 범상찮은 실력을 알아채고 자신의 사람으로 포섭하려던 온화한 미소는 사라진 채 팀에서 나갈 것을 종용하는 차분한 말투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이어 탑팀의 팀장 승재(주지훈)마저 자신의 의견에 반기를 들자, 혜수는 용섭(안내상 분)을 통해 태신의 과거사를 밝혀냈다. 또한 태신이 미국에 있을 당시 수술도중 환자를 사망케 했다는 기록은 최근 수술 후 갑작스럽게 사망한 나연(고원희)과 연계되며 징계로 이어져 논란을 더욱 키웠다.
특히 신혜수의 품격있는 말투와 소리없이 강한 살벌함을 밀도있게 표현해내고 있는 김영애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이분법적인 악역이 아닌 현실적인 야심을 펼쳐나가고 있는 신혜수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살리고 있다는 평이다.
또, 이날 '메디컬탑팀'에서는 승재에게 자신의 손을 잡지 않은 걸 후회하게 될 거라고 엄포를 놓는 혜수의 살벌한 표정으로 엔딩이 장식돼 더욱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영애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는 ‘메디컬 탑팀’ 10회는 7일 밤 10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