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6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중화권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일본과 동남아는 대부분 상승했다. 경제 둔화 우려에 중국은 크게 하락했다. 일본은 미국 예산안 협상 타결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2% 가까이 하락했다. JP모간이 경제 둔화와 정책 실망감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 불안감에 매도세가 크게 늘었다. 더불어 상하이 자유무역지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우려로 급락세를 보인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0.34포인트, 1.81% 하락한 2193.07로 장을 마쳤다.
중원증권의 리 준 투자전략가는 "경제 상황이 저점에 도달했는데도 발표된 경제지표들에서 반등의 여지가 읽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11월 있을 제18기 3중전회에서 세부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강보합에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 하락에 동조해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예산안 협상에 대한 타결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이내 매수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상원 합의 이후에도 하원 표결 결과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점쳐지면서 투자경계감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닛케이종합지수는 25.60엔, 0.18% 오른 1만 4467.14엔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0.69포인트, 0.06% 1196.78을 기록했다.
엔화는 상원이 합의 도달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들린 후 약세를 지속했다. 오후 3시 52분 기준 달러/엔은 0.28% 오른 98.43엔, 유로/엔은 0.25% 상승한 133.06엔에 호가 됐다.
홍콩과 대만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항셍지수는 항셍지수는 112.21포인트, 0.48% 오른 2만 3330.53을 기록 중이며 가권지수는 35.70포인트, 0.43% 하락한 8332.18로 마감했다.
동남아증시는 미 예산안 타결 기대감에 오후 들어 대부분 상승했다. 필리핀, 베트남 증시는 0.8% 씩 올랐고 말레이시아 증시도 0.46% 전진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와 인도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