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PC 판매 위축에도 상대적으로 강한 수익성을 과시했던 애플의 맥 컴퓨터 판매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PC시장의 구조적 하강 기류에서 애플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애플의 맥 파매가 190만대를 기록, 저년 동기에 비해 1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미국 5대 PC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BGC 파이낸셜의 콜린 길리스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PC시장이 6분기 연속 판매 감소를 나타냈다”며 “태블릿PC가 시장을 확대하면서 PC가 밀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의 경우 소비자들이 PC 대신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매입하기 때문에 상쇄효과를 얻었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마존닷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 업체가 태블릿PC 시장을 강하게 공략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