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6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횡보중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중에는 내년 국채발행 계획에 장기물 비중이 늘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은 단기물 위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고 관측했다. 외국인의 3년 선물 매수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동양증권 관련 여파가 진정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날 오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하락한 2.82%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일보다 1bp 내린 3.0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과 같은 3.40%을 기록중이다.
오후 1시 4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5.87을 나타내고 있다. 105.79~105.92 레인지다. 외국인은 510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4틱 하락한 113.36에 거래되고 있다. 113.55로 출발해 113.21~113.5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038계약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발행계획의 경우 기재부에서 균등발행한다고 했으니 7조 안팎을 왔다갔다하지 않을까 싶고,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미국채 금리나 외인 동향에 따라서 특별한 이슈없이 움직이는 것 같고, 단기물이 좀 견조한 모습 보이는데 외인도 선물 매수하고 있고 동양증권 여파가 좀 적응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분기말 효과나 동양증권 불안감이 희석되면서 그동안 단기물이 과도하게 약세보였던 흐름을 되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이하 단기물들이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상 괜찮다해서 매수가 들어오고 있고, 장기물은 레벨 부담감 때문에 빠지기 어려운 상태"라며 "다만 레벨이 더 빠지기 위해서는 대외 이슈가 필요할 듯하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