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재차 2000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테이퍼링 우려가 완화되며 이날도 외국인 사자세가 이어졌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05포인트, 0.96% 오른 2013.37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7.37포인트, 0.87% 오른 2011.69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018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유력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였던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후보 지명 철회를 요청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9월 테이퍼링 축소 등이 앞서도 제기됐지만 서머스는 굉장히 큰 불확실성이었다"며 "쟈넷 옐렌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부의장이 경제부양책에 대한 강력한 지지의사를 밝힌 만큼 시장의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옐런 부의장은 벤 버냉키 의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하나다.
이날 외국인은 총 496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14일 연속 매수세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57억, 2805억원의 매도세다. 투신에서도 2353억원 매물이 쏟아졌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에서 828억원의 순매수, 비차익에서도 3642억원의 순매수로 4371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통신, 전기가스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도 1~2%대 올랐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나스닥 선물 지수 상승과 함께 이날 외국인 지수관련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자동차, 소재 관련 주들이 오버 슈팅 국면들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4.69포인트, 0.88% 내린 526.20으로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이 5%대 내렸으며 서울반도체도 하락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