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시:더 라이벌'에서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왼쪽)와 다니엘 브륄 |
오는 10월9일 개봉하는 ‘러시:더 라이벌’은 사전 모니터링 시사회 결과 성별과 연령 관계 없이 만족도 4.35, 추천도 4.17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통상 점수가 3점 후반일 경우 관객 반응이 좋은 것으로 해석되는 모니터링 시사회에서 4점 이상의 만족도와 추천도를 얻은 것은 이례적이다.
‘러시:더 라이벌’은 당초 F1을 다룬 작품의 특성상 젊은 남성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모니터링 시사 결과 나이대는 물론 성별과 무관하게 높은 점수를 얻어 올 하반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영화 개봉이 F1 코리아그랑프리와 맞아떨어진 점도 관객으로서는 큰 관심거리. 라이벌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의 명승부를 담은 ‘러시:더 라이벌’은 2013 F1 코리아그랑프리 예선을 불과 이틀 앞두고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와 현실을 오가며 F1을 만끽할 절호의 기회여서 영화팬과 F1 마니아 모두 흥분시키고 있다.
작품 속 이야기만큼이나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배우 역시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러시:더 라이벌’은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론 하워드 감독과 ‘다크나이트’ ‘인셉션’의 음악을 담당한 한스 짐머의 합작품이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유럽 연기파 배우 다니엘 브륄이 각각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를 열연해 기대를 모은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