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코레일(철도공사)을 자회사별로 분리하되 경영면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레일의 경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달 8일 구성된 코레일과 철도산업 발전 태스크포스(T/F)는 지난 30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태스크포스에서 국토부와 코레일은 철도산업 발전방안의 목표가 구조조정이 아니라 철도경영의 정상화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의 구조 개편은 물류, 차량, 시설 관련 조직의 자회사 전환을 중심으로 추진키로 했다. 다만 단순한 분리 보다는 경영자립이 가능한 구조로 설립하는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용산사업 무산 이후 부채가 17조6000억원으로 늘어난 코레일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코레일의 수익사업을 위해 국가가 보유한 철도시설의 무상사용을 확대한다. 철도차량 등 출자를 검토하는 한편 영업수입에 연동된 현재의 고속철도 선로사용료 산정방식을 열차의 운행회수와 운행거리를 고려한 단위 선로사용료 체계로 개편할 예정이다.
철도 경영적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물류사업의 개선을 위해 철도물류시설의 거점화ㆍ현대화 등 사업구조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철도물류의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 회의부터는 철도공사의 구조개편에 따른 자산 구분, 원가배분 및 회계처리 개선 등 이행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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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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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