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9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지표 호재에 소폭 오름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장중 공개되는 중국의 물가 지수를 포함한 지표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글로벌 지표 호조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호조세를 기록한 데다 주택 가격이 상승하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또한 독일과 중국의 수출 실적도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럽 증시 역시 동반 상승했다.
야간선물 지수 역시 소폭 오르며 코스피 지수의 0.3% 상승 출발을 예상케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지표 호재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도 강세로 장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지표는 주목해야 할 이벤트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로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할 것"이며 "다만 이날 예정된 일본의 8월 경제보고서와 중국의 물가지표, 고정자산투자 등의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이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4분기 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것이란분위기가 계속되며 외국인들이 다시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6일부터 사흘 연속 1000억원대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다음주 주식시장은 높은 변동성 속에 약세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이탈이 조금 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코스피의 큰 폭의 조정으로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의 저가매수가 유입, 코스피의 추가 급락을 억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