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동양생명이 ING생명 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일 10시8분 현재 동양생명 주가는 전날보다 14.10% 떨어진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생명 주가는 ING생명 인수 기대감에 금융주 약세장에서도 꾸준히 오르며 최근 한달 사이 주가가 9000원대에서 1만원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ING생명은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 최대의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선정하면서 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겨 우선협상권을 박탈했다.
동양그룹이 동양생명에 대한 계열 분리를 반대하면서 동양생명이 예정했던 5000억원 투자가 무산되자 자금조달에 대한 신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라 계열 분리가 안 된 상황에서 동양생명은 대기업 집단 금융회사로 분류돼 사모펀드 주식의 30% 이상을 출자하지 못한다. 따라서 33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수가 없다.
입찰 당시 지분 90.1%를 1조6500억원에 인수한다고 제안한 MBK는 이번에는 지분 100%를 모두 인수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