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OIL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영업이익 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7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줄었고 순손실은 225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S-OIL 측은 “국제 석유시장에서 유가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과 더불어 당사 대규모 정기 보수의 영향으로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판매량이 감소해 매출액은 예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나, 전분기와 비교하여 계절적 성수기 종료에 따른 정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 마진 하락과 판매량 감소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2분기 말 달러대비 원화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환차손이 발생해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함. 다만 2분기 발생한 환차손은 환관리 메카니즘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의 상승 또는 환차이익을 통하여 모두 회수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이 매출 5조7038억원, 영업손실 59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성수기 종료에 따른 국제 정제마진 하락의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된 것. 다만 휘발유 및 경유 마진 강세 전환에 힘입어 국제 정제마진이 6월부터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고 향후에도 전반적인 마진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8699억원 영업이익 1095억원으로 PX 스프레드가 소폭 감소하고,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회사 측은 양호한 PX 스프레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기유부문은 매출 4010억원, 영업이익 495억원으로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이 전분기 142억원에 비해 상승했다.
S-OIL은 하반기 시황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OIL관계자는 “7월 현재 정유 및 윤활기유 부문 마진이 개선되고 있으며 석유화학부문 마진 역시 현재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유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매우 긍정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분기 대규모 환차손을 야기했던 환율도 7월 현재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상당 규모의 환차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정유부문은 하반기 세계 경제 회복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추가적인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돼 하반기 정유부문 시황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하반기 PX와 벤젠 모두 신규 증설에 따른 공급량 증가가 수요 증가에 미치지 못하면서 현재 수준의 마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고 윤활기유 부문은 하반기 윤활기유 현재 수준의 양호한 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S-OIL 관계자는 “2분기 대규모 정기보수 및 시설개선 완료에 따른 하반기 가동률 증가 및 에너지 절감 효과로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3000B/D 규모의 Group III 윤활기유 생산시설 증설을 10월 중 완료할 예정이므로 윤활기유 부문의 손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